서울에서 원룸 월세가 가장 비싼 대학가는?
지난해 대비 30%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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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의 운영사 ‘스테이션3’이 서울 주요 대학가 지역의 평균 월세를 분석했다. 해당 조사에서는 보증금 1천만 원 기준 전용면적 33㎡ 이하의 주거지의 월세로 순위를 매겼다.
올해 3월 기준으로 평균 월세가 가장 높은 서울 대학가는 서대문구 이화여대 인근으로 나타났다. 이어 ‘신촌’으로 묶이는 연세대 인근 월세가 뒤를 이었다. 이화여대는 인근 지역 평균 월세가 83만 5천 원이었으며 이어 연세대는 69만 5천 원, 중앙대·한양대 각 평균 65만 5천 원, 고려대·서강대가 각각 평균 62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상승률로 보면 지난해 동월 대비 30% 이상 상승한 대학가는 중앙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 세 곳이다. 반면에 월세가 떨어진 지역도 있었다. 성균관대 인근 지역 평균 월세는 지난해 50만 5천 원에서 올해 39만 5천 원으로, 서울대 인근은 46만 6천 원에서 43만 원으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