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은퇴를 고려 중이다?
NBA 파이널 진출에 실패한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가 경기 종료 후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한 의미심장한 코멘트를 남겼다.
르브론 제임스의 팀 LA 레이커스는 지난 23일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3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4차전에서 덴버 너기츠에 111-113을 기록하고 패했다. 르브론 제임스는 마지막 경기에서 47분 56초간 40득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스틸을 달성했지만, LA 레이커스는 4연패를 기록하며 NBA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마지막 경기 종료 후 스포츠 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르브론 제임스는 “개인적으로 이번 농구 시즌에 고민할 것이 많았고, 앞으로도 생각할 것이 많다”라며 구체적으로 어떤 고민이 있는지 묻자 “다음 시즌에 NBA에서 또 현역으로 뛸지는 생각이 필요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르브론은 현재 발 부상으로 시즌 종료 후 발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태다.
한편, 르브론 제임스의 아들 브로니는 NBA 데뷔를 앞두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제임스가 브로니와 함께 뛰기 위해 1년을 쉬고 돌아올 가능성도 있다”라고 했지만, 그가 아들과 함께하려면 2시즌의 경기에 더 참여해야 한다. 르브론 제임스가 은퇴를 암시하는 듯한 인터뷰를 남긴 이후, 향후 LA 레이커스의 팀 구성에 찾아올 변화에도 파장이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
LeBron James to ESPN on his thought process going into the offseason:
Q: When you say you got to think about stuff, what thread should we be pulling on that?
A: “If I want to continue to play.”
Q: As in next year?
A: “Yeah.”
Q: You would walk away?
A: “I got to think about it.”— Dave McMenamin (@mcten) May 23,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