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고의 휴먼 메이드, 미국 법인 설립했다
직영 매장 확대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니고가 전개하는 브랜드 휴먼 메이드가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지난해 도쿄 증시 상장을 통해 약 4억6천만 달러 규모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은 데 이어,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미국 법인 설립을 추진했다.
휴먼 메이드는 3월 16일 공식 발표를 통해 “미국 내 완전 자회사 설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설립 배경에 대해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핵심 성장 전략으로 삼고 있으며, 대규모 시장을 보유한 미국을 주요 거점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진출을 위해 약 400만 달러(한화 약 50억 원)의 초기 자본금이 투입됐다. 특히 미국 내 사업의 중심을 리테일 확장에 두며, 직영 매장 오픈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향후 미국 주요 도시에 휴먼 메이드의 단독 매장이 들어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또한 2024년 어드바이저로 합류한 퍼렐 윌리엄스가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 과정에서 일정 부분 역할을 했을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렸다. 퍼렐은 니고와 오랜 협업 관계를 이어온 인물로, 브랜드 성장 전략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GCI Asset Management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타카마사 이케다는 최근 인터뷰에서 휴먼 메이드의 성장세를 유니클로와 비교했다. 그는 협업을 기반으로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한 점을 강조하며, 기업 가치 역시 패스트 리테일링과 유사한 수준의 주가수익비율(PER)을 기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미국 매장 위치나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도쿄 IPO 이후 이어지는 이번 행보를 통해 휴먼 메이드의 글로벌 확장이 본격적인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