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의 새로운 디렉터가 임명됐다
알레산드로 미켈레 퇴임 2달 만에.
케어링 그룹이 구찌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에 사바토 드 사르노를 임명했다. 이로써 구찌는 전임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떠난 지 두 달 만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빈자리를 채웠다.
사바토 드 사르노는 프라다, 돌체앤가바나, 발렌티노 등에서 근무했으며, 이중 발렌티노에서는 남성 및 여성 기성복 컬렉션을 감독했다.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공동 서명서에서 구찌의 사장 겸 CEO인 마르코 비자리는 사바토 드 사라노의 임명 배경에 관하여 “이탈리아에서 가장 유명한 여러 럭셔리 패션 하우스와 함께 일한 경험이 있다”라며 “구찌 고유의 유산에 대한 사바토의 깊은 이해와 감사를 통해 그가 이 흥미진진한 다음 장을 작성하는 데 도움이 될 독특한 비전으로 크리에이티브 팀을 이끌고 풍부한 유산을 활용하며 하우스의 패션 권위를 강화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사바토 드 사르노의 첫 컬렉션은 오는 9월 열리는 여성복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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