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틴 2’, 아직 제작 진행 중이다?
감독이 직접 밝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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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누 리브스 주연 <콘스탄틴>의 후속작 <콘스탄틴 2>가 여전히 제작 단계를 밟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콘스탄틴>은 선과 악 사이에 놓인 퇴마사이자 악마학자인 ‘존 콘스탄틴’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DC 코믹스 원작의 스릴러 영화다. 영화화돼 개봉된 당시에도 많은 마니아층을 생성하며 인기를 끌었다.
영화는 차기작 소식이 없었지만, 지난 1월 키아누 리브스가 <콘스탄틴 2> 제작에 대해 언급해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후 몇 달 만에 감독 인터뷰로 제작 관련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콘스탄틴 2>의 감독 프랜시스 로렌스는 지난 10월 26일 <게임스팟> 인터뷰에서 “<콘스탄틴 2>는 할리우드 작가 파업으로 인해 중단됐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에 이르러서는 <콘스탄틴> 시리즈의 저작권이 귀속된 버티고의 통제권을 다른 이들이 쥐고 있었기에 넘어야 할 장애물이 많았다”며 “이제는 우리가 통제권을 갖게 됐다. 그래서 키아누 리브스 등 작가진과 회의를 지속하며 스토리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논의했고, <콘스탄틴 2>를 R 등급으로 만들 수 있기를 바라며 작업 중이다”라고 전했다.
<콘스탄틴 2>의 정확한 개봉 일자는 전해지지 않았다. <콘스탄틴 2> 또한 전편의 감독 프랜시스 로렌스 감독이 제작으로 참여하며, 키아누 리브스도 주연으로 참여한다. 제작과 각본은 J.J 에이브럼스 감독이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