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SB x 에어 조던 4 ‘파인 그린’이 스케이터들을 대상으로 리스탁된다
나이키가 정한 스케이터의 조건은?
나이키가 나이키 SB x 에어 조던 4 ‘파인 그린’을 리스탁한다. 에어 조던 4 ‘파인 그린’이 발매된 지 불과 두 달 만의 리스탁이다.
나이키는 해당 스니커를 리스탁하는 이유에 대해 “이 스니커를 신고 실제로 스케이트보드를 탈 충성심 있는 SB 멤버들을 위한 리스탁”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 스니커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우선 스니커의 첫 번째 발매 드로우에서 탈락했어야 하며, 근 1년간 나이키 웹사이트에서 나이키 SB 스니커를 구매한 기록이 있어야 한다. 다만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구가하는 나이키 SB 덩크 모델은 구매 기록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이는 나이키가 실제 스케이터들과 일반 스니커 소비자들을 구별해 내기 위한 장치로 보인다.
나이키 SB x 에어 조던 4 ‘파인 그린’은 스케이트보드에 적합하게 개조된 것이 특징이다. 텅은 기존보다 두껍게 제작됐으며, 솔에는 전면부의 에어 유닛 쿠셔닝을 제거하는 대신 검 패널 아웃솔을 추가해 그립감을 개선했다.
나이키 SB x 에어 조던 4 ‘파인 그린’은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소비자들에 한해 5월 25일부터 미국 SNKRS 웹사이트에서 판매된다. 다만 국내 리스탁 소식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